지금까지 쓰던 덱스를 못쓰는 이유는 총 두가지이다.
첫번째는 지금까지 쓰던 덱스가 접합부에서 문제가 일어나 화면이 보이지 않게 되었다.
두번째는 마이너한 휴대폰을 좋아하는 나에게 새로운 시도를 주었다. 베가LTE, 넥서스, LG, 삼성을 써봤으니 애플을 써보기로 하였다. 애플의 강점은 각각의 기기를 연결해주는 것이다. 그렇기에 덱스가 망가지 지금 M1 맥북에서 13인치로 바꾸었다.
사용한지 일년이 되어서 스티커도 있고 사용감이 있는 상태이다.
덱스를 쓰다가 맥북에서를 쓰면서 달라진 점은 PC환경이 확실히 다르다는 것이다.
덱스는 PC환경이라고 부르기에는 애매한 부분들이 있었다. 컴퓨터에 있는 확장프로그램이던지 컴퓨터전용 파일같은 경우는 접근할 수 없었다. 맥북에어같은 경우에는 애플실리콘에서 느낄 수 있는 패쇄적이지만 우리 안에 있는 사람들은 잘 챙기겠다는 신념을 볼 수 있다.
만약 애플로 넘어오고 싶다면 3가지를 생각해야한다.
첫째, 윈도우와 다른 환경이라서 적응하기가 쉽지 않다는 것이다. 많이 좋아졌지만 특히 한글 프로그램이다. 한글프로그램은 아직 2014년을 기반으로 만들고 있어서 윈도우와 같은 한글의 느낌을 받기가 쉽기 않다. 옛날 버전을 사용하고 있으신 분들은 제외이다.
둘째, 윈도우나 안드로이드에서 프로그램을 제거할때는 편리하지만 애플에서는 지워졌는지 정크파일이 남아있는지 확인하기 어렵다. 물론 정크파일을 확인하기 위해 프로그램을 사용할 수 있지만 대부분 유료이다. 무료를 찾아도 인앱구매를 해야 가능한 어플들도 많았다.
셋째, 게임은 거이 불가능하다. 맥북에어로 스타크래프트2, 롤, 마인크래프트 등의 게임을 깔면서 즐겨봤지만 성능저하나 중간에 버벅거린다. 나는 동물철권2를 좋아하기때문에 에뮬레이션을 깔았다. 에뮬레이션도 찾기가 힘들고 깔때 우클릭해서 이거 깔아도 된다고 시스템에게 말해야 겨우 설치가 가능하다.
애플이 10월에 맥북OS 소노마업데이트를 진행한다고 한다. 윈도우에 있는 게임을 깔 수 있게 해주지만 맥북에어에서는 라이트한 게임만 가능할 것 같다.
라이트하게 사용하고 싶다면 맥북에어를 추천하지만 무겁게 사용하고 싶다면 맥북프로로 올라가는 것을 추천한다.
ps1. 맥북에어도 충분히 만족감을 느낄 수 있다.
ps2. 미니를 좋아하기에 아이폰13미니를 구매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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